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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세금 부과 기준을 이해해야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 거래 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와 함께 합법적인 절세 전략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금 매매 시 적용되는 주요 세금 종류
- 부가가치세 (10%): 실물 금을 매입할 때 부과됨. 단, 투자용 순도 99.5% 이상 골드바는 면세 대상.
- 개별소비세 (5%) + 교육세 (개소세의 30%): 주화, 장신구 등 일부 금 제품에 적용.
- 양도소득세 (세율 20%, 기본공제 연 250만 원): 실물 금 거래 시 시세차익이 발생한 경우 과세.
2. 금 거래 유형별 세금 부과 기준
① 금 투자용 골드바
순도 99.5% 이상의 골드바는 ‘금 현물 투자’로 분류되며 부가가치세가 면제됩니다. 다만, 매도 시 시세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양도소득세 20%가 부과됩니다.
② 금 주화 및 장신구
금반지, 목걸이 등 가공된 금제품은 개별소비세 5%와 교육세가 함께 부과됩니다. 단순한 금투자 목적이라면 골드바가 절세에 유리합니다.
③ 금 통장 (금 ETF, 금 계좌)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금 ETF나 금 현물 계좌(금 통장)는 실물이 아닌 금융 상품입니다. 양도소득세 대신 배당소득세(15.4%)로 과세되며, 기본공제 없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3. 금 거래 신고 및 세무 처리
금 거래 시 국세청 연계 시스템(KOPO금거래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 정보가 보고됩니다. 특히 고액 거래나 지속적 매매 시 국세청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고 누락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절세 팁: 금 거래 시 세금 아끼는 방법
- 연간 250만 원 이하 차익은 비과세 - 분산 매도를 통해 과세 대상 축소 가능
- 실물 골드바는 부가세 면제 대상 - 장신구보다 투자 효율 높음
- 가족 명의로 분산 투자 - 공제 혜택 확대 가능
- 금 통장보다는 실물 골드바 보유 - 세율 측면에서 유리
5. 금 투자 전 꼭 체크하세요!
- 국세청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금 거래를 모니터링하므로 투명한 거래가 중요합니다.
- 금 시세는 변동성이 크므로 세금까지 감안해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나에게 맞는 금 투자 전략을 수립하세요.
6. 마무리
금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전판이 될 수 있지만, 세금 문제를 간과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금 거래 시 세금 기준과 절세 팁을 참고하셔서 똑똑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