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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DSR 3단계
    스트레스 DSR 3단계

     

    금융당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전격 시행합니다.
    ‘DSR’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이번 변화는 대출 계획 중인 모든 사람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정책입니다.
    지금 알아두면 불이익을 막을 수 있는 정보,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스트레스 DSR이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간단히 말해, 내가 얼마나 벌고,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를 계산해서 “대출 가능한 최대 금액”을 정하는 기준이죠.

     

    ‘스트레스 DSR’은 여기에 가상의 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미래 금리 상승 위험까지 감안하는 제도입니다.
    즉, 지금 금리는 낮아도 “앞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가정을 넣어 대출 한도를 보수적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3단계, 뭐가 바뀌나?

     

    이번 3단계에서는 전 업권(은행권, 2금융권), 모든 가계대출에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는 최대 1.5%까지 부과되며, 수도권 외 지역 주담대에 한해서는 0.75%의 완화 조치가 12월까지 한시 적용됩니다.

     

    단계 적용 시점 대상 대출 스트레스 금리
    1단계 2024.02 은행권 주담대 0.38%
    2단계 2024.08 주담대 + 신용대출 0.75% (수도권 1.2%)
    3단계 2025.07 모든 대출 1.5% (지방 0.75%)

     

    누구에게 영향이 클까?

     

    • 변동금리 대출자 : 금리 상승에 따른 심사 기준 강화
    • 프리랜서·자영업자 : 소득 산정이 보수적으로 적용됨
    • 주택 구매 예정자 : 계약 시점에 따라 규정 달라짐

     

    특히 주담대는 혼합형, 주기형 상품에도 스트레스 금리 적용이 확대되므로, 순수 고정금리 대출을 검토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적용 예외 및 유예 조치

     

    스트레스 DSR 3단계가 모든 사람에게 한꺼번에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다음의 경우는 2단계 규정이 적용됩니다.

    • 6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집단대출
    •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담대

     

    즉, 6월 말까지 계약한 건은 당분간 안심, 7월 이후 계약은 새로운 규정 적용 대상이 됩니다.

     

    DSR, 무조건 나쁜 걸까?

     

    단기적으로는 대출이 줄고 부담이 커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 리스크를 줄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높이는 장치입니다.

     

    특히 고정금리 대출이 늘어나면, 금리 상승기에도 상환 부담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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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DSR 3단계

     

    지금 해야 할 행동은?

     

    • ✅ 내 현재 대출 구조 점검하기
    • ✅ 새로운 대출 계획이 있다면 6월 안에 계약 또는 실행 고려하기
    • ✅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비교해보기
    • ✅ 금융기관에 문의해 적용 대상 확인하기

     

    결론 및 마무리

     

    금융정책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DSR은 내가 얼마를 빌릴 수 있는지,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에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3단계 시행은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니라 자산 설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대출은 괜찮을까?
    잠깐 시간을 내어 확인해보세요. 미래의 후회는 한순간의 무관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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